자기 소개서, 이렇게 쓰면 쉽다
- 동사형으로 쓰라 : 동아리에서 어떤 직책을 맡았는지, 어디로 몇 년 어학연수를 다녀왔는지 보다는, 그런 직책을 맡고 또 어학연수를 다녀오면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능력을 키웠는지가 중요하다.
- 의미를 부여하라 : 경험 자체보다는 그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턴이나 봉사활동 이력만 밝히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그것을 통해 어떤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었는지를 쓰는 것이 좋다.
- 수(數)와 양(量)보다는 독특함을 서술하라 : 성적, 연수 기간 등의 수량적 수치보다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경험과 그를 통한 성찰을 보여주어야 한다. 독특한 경험이 없다고 해서 거짓으로 꾸며내는 것은 금물이다. 그보다는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지만,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친 다른 사람의 경험을 언급하는 게 낫다.
- 상투적인 표현을 삼가고, 진심을 담으려 노력하라 : ‘평소부터 귀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 일은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등의 말은 별 설득력이 없는 구호에 불과하다. 이런 말보다는 어떤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를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에 열정을 쏟고 싶다는 진심을 드러내도록 애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