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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 자기 소개서는 작은 자서전
    ‘자기 소개서 쓰기’는 개인의 능력과 강점을 드러내기 위해 쓰는 실용적 글쓰기이다. 새로운 조직 공간에 진입할 때 쓰게 되는 글이지만, 단순히 여러 제출 서류 중 하나라는 안이한 인식으로 대처하면 안 된다. 나의 일생을 다 얘기할 필요도 없다. 500~2000자라는 짧은 글로 쓰는 것이 보통이므로, 이력을 다 나열하기 보다는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알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그 능력은 지원하는 조직과 관련된 것에 집중해야 한다.
  • 자기 소개서 쓰기 전의 유의 사항
    - 지원 대상(회사)의 정보와 요구 사항(업무 내용)을 파악하라 : 입사 원서의 경우, 지원 회사마다 경영 철학, 주력 상품, 사업 방식, 중장기 목표 등이 다르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이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한다. 또한 요구되는 사항에 맞춰, 자신이 그 업무에 적임자임을 알려야 한다. 따라서 자기 소개서는 지원하는 대상에 따라 모두 각각의 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라 :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이냐의 문제와 직결된다. 따라서 자신을 잘 파악하고, 지금 지원하려고 하는 이 일에 충분한 의욕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거듭 물어야 한다.
자기 소개서, 이렇게 쓰면 쉽다
- 동사형으로 쓰라 : 동아리에서 어떤 직책을 맡았는지, 어디로 몇 년 어학연수를 다녀왔는지 보다는, 그런 직책을 맡고 또 어학연수를 다녀오면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능력을 키웠는지가 중요하다.
- 의미를 부여하라 : 경험 자체보다는 그 경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턴이나 봉사활동 이력만 밝히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그것을 통해 어떤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되었는지를 쓰는 것이 좋다.
- 수()와 양()보다는 독특함을 서술하라 : 성적, 연수 기간 등의 수량적 수치보다는, 남들과 다른 독특한 경험과 그를 통한 성찰을 보여주어야 한다. 독특한 경험이 없다고 해서 거짓으로 꾸며내는 것은 금물이다. 그보다는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지만,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친 다른 사람의 경험을 언급하는 게 낫다.
- 상투적인 표현을 삼가고, 진심을 담으려 노력하라 : ‘평소부터 귀사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 일은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등의 말은 별 설득력이 없는 구호에 불과하다. 이런 말보다는 어떤 관심을 갖고 있었는지를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에 열정을 쏟고 싶다는 진심을 드러내도록 애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