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끝나는 용언의 표기
‘잠그다’, ‘담그다’ 등의 용언을 ‘잠구다’, ‘담구다’로 잘못 알고 ‘잠궈(X)’, ‘담궜다(X)’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 동사는 ‘잠그+-아-’, ‘담그+-았-’이 되므로 ‘잠가(O)’, ‘담갔다(O)’로 적는다.
접미사 ‘-이/-히’의 구별
‘-이’를 쓰는 경우
‘-하다’형이 아닌 형용사의 활용: 가까이, 가벼이, 같이, 깊이, 쉬이, 헛되이
‘ㅅ’ 받침 뒤: 깨끗이, 꼿꼿이, 꿋꿋이, 또렷이, 따뜻이, 반듯이, 버젓이, 어렴풋이, 오롯이
첩어 뒤: 간간이, 겹겹이, 곳곳이, 나날이, 다달이, 번번이, 샅샅이, 일일이, 짬짬이, 틈틈이
원래 부사였던 단어 뒤: 곰곰이, 더욱이, 오뚝이, 일찍이
‘-히’를 쓰는 경우
‘-하다’형 활용사의 활용: 가득히, 과감히, 꼼꼼히, 다정히, 무사히, 선명히, 아련히, 정중히
명사나 부사 뒤: 도저히, 가만히, 무단히, 비밀히,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