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글쓰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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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경희글쓰기센터는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
설립된 기관입니다.

우리 대학은 2003학년도 1학기부터 <글쓰기>를 공통교양과목으로 지정하여 재학생들이 전문적이고 비판적인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의 특성상 강의만으로는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글쓰기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자아탐구의 핵심적 행위일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세계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능력입니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디지털 기술의 영향력이 증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글쓰기의 중요성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오래전부터 전국 주요 대학의 필수적인 교양과목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글쓰기 서적의 판매 증가와 전국적인 글쓰기 모임의 활성화 등에서 보듯 시민사회에서도 자기 삶의 표현 수단이자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제로 PPT’(Zero PowerPoint)를 선언하며, 스토리와 서술 중심의 효율적인 기업문서 문화를 혁신하고자 글쓰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쓰기는 급변하는 세계에서도 여전히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희글쓰기센터는 경희대학교 학생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글쓰기 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입니다. 학생들이 글쓰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보다 논리적이고 개성적인 글을 쓸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다양한 글쓰기 훈련과 연동된 교양교과목을 운영하고 창의적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학생 여러분의 글쓰기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경희글쓰기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글을 쓰면서 직면하는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고, 대학 생활은 물론 사회 생활에서 필요한 글쓰기 능력까지 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